티트리추

그동안 분말 형태의 BB콜라겐을 1년 정도 먹어왔다. 어느덧 피부가 점점 얇아지고 탄력도 떨어지는게 확연히 눈에 띄기 시작하는 나이가 되다 보니 꾸준히 먹고 있다. BB콜라겐도 피쉬콜라겐으로 저분자형태로 흡수도 잘된다고 하고 맛도 베리맛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어느덧 조금씩 질려가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석류더콜라겐을 알게 되었다. 특히 여성에게 좋다고 하는 석류(스페인산)와 히비스커스(대만산), 그리고 크랜베리(칠레산) 농축액이 들어있다. 석류농축액은 약 93% 정도 들어있다고 하니 상큼한 석류맛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여기에도 저분자피쉬콜라겐이 1000mg 들어있다고 하니 콜라겐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한 박스에 14포가 들어있고 한 포는 20g이다. 하루에 한 포 섭취이니 2..

아이가 여러번 만들어보고 싶다고도 했고, 나도 정말 수제초콜릿을 집에서 만들 수 있을까 궁금하여 구입해본 큐원 홈메이드 수제초콜릿믹스. 포장에는 유럽 정통 생초콜릿맛 그대로라고 되어 있고, 이탈리아산 다크초콜릿이 62.5%가 들어있다고 하여 믿고 사보았다. 수제초콜릿 믹스 한 봉 150그램이 들어있는데 우유 40ml를 넣고 가루 분말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잘 섞은 다음 전자레인지에서 1분간 녹이 라고 되어있다. 그리고 또 진한 초콜릿 색으로 변할 때까지 잘 저어준다. 이제 틀에 부어 평평하게 골고루 부어 준 다음 냉동고에서 30분간 굳히기만 하면 된다. 다 굳으면 잘라서 코코아파우더를 묻혀주면 끝이다.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정말 쉽다. 하지만 생각만큼 예쁜 수제초콜릿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았다. 30..

그동안 맛이 어떨지 몰라 살까말까 망설이다 이번에 구입해본 설화병은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다. 한 개씩 개별포장 되어 있어 나눠먹기에도 좋고, 가방에 간식으로 넣어다니기에도 좋다. 가끔 당 떨어질 때 먹으면 최고일 듯하다. 겹겹이 층 진 과자에 정말 눈꽃이 내려앉은 것처럼 하얀 누가가 덮혀있다. 대만과자는 누가를 많이 활용하는 것 같다. 누가가 위에만 덮혀있는 것이 아니라 과자 층층이 사이사이에 들어있어 달콤하고 쫀득한 맛이 있다. 과자 자체도 아주 고소한 맛이 난다. 치즈가 들어가 있고 마치 견과류가 들어있는 것처럼 고소한 맛이 강하다. 홍차나 녹차, 커피와 먹으면 금상첨화일 것 같다. 우리 식구들은 너무 달다고 별로라고 하는데, 단 맛을 좋아하는 나는 간식거리로 먹기에 딱 좋다.

코스트코에서 치즈 비스킷을 사 보았다. 과자는 3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 치즈퍼프는 체다치즈 맛이고, 두번째 치즈크리스프는 파르미자노레자노치즈맛에 블루베리가 들어있다. 마지막 치즈스틱은 고다치즈맛이다. 각각 2봉지씩 6봉이 들어있다. 과자는 겹겹이 층이 있는 패스트리형태로 되어 있다. 일단 맛은 짭짤한 파이과자를 먹는 느낌이다. 고다치즈스틱은 와인과 어울린다고 하고, 치즈퍼프는 진과 궁합이 맞는다고 하며, 파르미자노레자노치즈맛은 샴페인과 어울린다고 한다. 나는 과자가 내 입맛에 너무 짜게 느껴저 맥주안주다 싶었는데 저런 고급 주류 안주라니 의외였다. 이 과자는 네덜란드가 원산지인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외국과자는 짜거나 단 맛이 강한편이어서 내 입맛에는썩 맞지 않다. 그래도 가끔 기분 전환으로..

코스트코에서 켄지 프리스피 고프레라는 대만 과자를 구입해 보았다. 원래 고프레는 와플의 한 형태로 얇은 과자를 말한다고 한다. 내가 구입한 켄지 고프레는 초콜릿과 바닐라맛 각각 30개씩 총 60개가 들어있다. 가격은 만원대 초반이었는데, 이정도면 가성비가 좋은 간식거리이다. 과자 사이에 크림이 얇게 펴발라져 있어서 정말 바삭바삭하다. 깔끔하게 개별포장 되어있어 한 개씩 꺼내 먹기 좋다. 다만 너무 바삭하여 부스러기가 좀 나온다는 것은 단점. 딸기맛도 있다고 하는데 내가 코스트코에 갔을 때는 없어서 구입하지 못했다. 예전에 먹던 전병과자 느낌도 나서 어르신들께 사다 드려도 좋아하실 것 같다. 간식으로 커피나 차와 함께 먹으면 부담 없고 좋을 듯하다.

오뚜기 피자는 내가 즐겨 먹는 피자이다. 집에서 저렴한 가격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맛도 괜찮은 편이다. 지름이 25cm 정도 되어 2~3인이 충분히 먹을 수 있다. 나는 주로 포테이토 피자를 사 먹는데, 오늘은 콤비네이션 피자를 먹어보았다. 오뚜기 피자는 돌판오븐에서 구워 만들었다고 하는데, 솔직히 다른 피자들과 차이점은 잘 모르겠다.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렌지도 가능하지만 오늘 나는 피자의 맛을 제대로 즐기고 싶어 오븐에 구워보았다. 230도씨로 예열된 오븐에 10~12분 정도 조리하면 된다. 오뚜기 피자는 토핑이 풍부해서 다른 피자보다 더 맛있는 것 같다. 햄, 고기, 양파, 피망, 버섯, 올리브 등이 듬뿍 들어 있고 치즈도 자연치즈라 부드럽다. 소스의 맛도 너무 강하거나 짜지 않아 간이 내 입맛에..

그린스토어 우먼 프로바이오틱스는 여성의 질과 요로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나는 오래전부터 부인과 질환을 앓고 있고, 방광염도 몇번 앓은 적이 있어 약국에서 추천을 받아 구입해 보게 되었다. 이미 다른 유산균을 구입하여 먹어오고 있고, 요거트도 꾸준히 먹고 있기 때문에 굳이 먹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지만, 특히 여성에게 좋은 유산균이라고 하여 큰 마음 먹고 구입했다. 한 병에 30캡슐이 들어 있어 한 달 복용할 수 있고, 알약처럼 캡슐형태로 되어 있다. 크랜베리 추출물이 들어있어 보라색을 띠고 있고 물과 함께 하루 한 알씩 섭취하라고 안내되어 있다. 솔직히 다른 유산균들은 분말형태로 한 포씩 뜯어서 먹고, 맛도 달달한 편이어서 먹기 편했다. 그런데 이 제품은 약 냄새도 나고 알약이어서 좀 먹기 ..

인공적인 향을 가진 방향제나 향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어쩔수 없이 사용해야 할 때가 있다. 바로 화장실이다. 화장실은 아무리 청소를 깨끗이 해도 위아랫집 환풍구를 타고 냄새가 들어오기도 하고 또 손님이 오면 내가 못느끼는 냄새가 날까봐 신경이 쓰이게 된다. 디퓨저는 아무래도 화학제품이다보니 구입에 신중을 기하는 편이다. 원산지는 어디인지 품질인증을 받았는지, 안전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코코도르 디퓨저는 그런면에서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위해우려제품 안전기준에 적합하다고 하니 믿고 구입해 보았다. 이번에 내가 구입한 에이프릴 프레쉬 향은 무겁지 않고 과일과 플라워향이 많이 난다. -top note: 사과, 오렌지 -middle note: 장미, 오렌지플라워, ..

정말 귀여운 에어팟 케이스를 발견했다. 유치원생 오리너구리 모양의 에어팟 케이스다. 얼마 전 아이가 사달라고 부탁해서 구입해 보았는데, 너무 귀여운 나머지 내가 반하고 말았다. 유치원 가는 오리너구리는 모자를 색깔별로 바꿔 쓸 수가 있다. 노랑, 파랑, 주황 세 가지 색깔이 있는데 어느 것을 써도 다 귀엽다. 모자를 벗으면 콩나물이 나온다.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것은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똑같은 것 같다.

정약용 유적지는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해 있고 서울에서는 차로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 주차료도 무료 정말 부담 없이 드라이브 하며 갈 수 있는 곳이다. 내가 간 6월 말에는 날씨도 좋고, 잔디도 잘 가꿔져 있어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날은 관람객이 나 포함하여 5명 있었다. 한적하게 산책을 즐기고 올 수 있었다. 정약용이 태어나고 생을 마감한 이 곳을 마재마을이라고 하는데, 그의 생가인 '여유당', 업적을 정리해 놓은 '기념관', 저작물을 소개하는 '문화관'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리고 생가 뒤 언덕에는 정약용과 그 부인의 묘가 있다. 문화관으로 발을 옮겨 그의 업적과 저서들을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수원화성 건립과정 및 유배생활 동안 저술한 책들에 대한 소개가 되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