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이사하는 분들 많으시죠? 사실 저는 지난 7월 한여름에 이사를 했습니다. 날씨 좋은 가을에 저도 이사하고 싶었으나 요즘 오르는 아파트 가격을 보며 하루라도 빨리 이사해야 할 것 같아 좀 서둘러서 하게 되었어요. 이사하고 나서 정말 한 달 정도는 짐과의 전쟁이었던 거 같아요. 전에 살던 집은 수납공간이 많아서 웬만한 물건은 쟁여두고 살았거든요. 그런데 새로 이사온 곳은 베란다도 확장되어 있고 수납공간이 너무 없어서 물건을 얼마나 버렸는지 몰라요. 헌옷수거센터에서 2주에 걸쳐 2번 왔다가셨어요. 별로 쓰지는 않았지만 너무 멀쩡한 것을 버리자니 정말 눈물이 나더라구요. 이번에 이사하면서 평소에도 짐정리를 주기적으로 하면 집안도 깨끗해지고 공간도 넓게 쓸 수 있어서 좋겠다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디에 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