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

[내돈내산] 이마트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

티트리추 2021. 7. 29. 16:18

이마트에 가면 밀키트 전용 코너가 있다. 그동안 몇가지 구입해서 

먹어봤는데 블로그에 올리지 못했다. 앞으로 다시 먹어보면서

자세하게 올려볼 계획이다.

 

오늘은 든든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부대찌개를 구입해 보았다.

1960년부터 의정부에서 포장마차로 시작해 현재 3대째 부대찌개

식당을 운영해 오고 있는 부대찌개의 원조, 허기숙할머니의 오뎅식당

부대찌개를 먹어보자. 

 

 

피코크 밀키트는 맛집수준은 아니지만 평타 이상이어서 이번에도 기대기대~!

구성은 2인분으로 소고기 60g, 파채 50g, 스팸 작은 캔 120g, 소지시 3개 150g,

김치 110g, 두부 반모 200g, 라면사리 한 봉지, 양념 70g이 들어있다. 

모두 오뎅식당에서 쓰는 재료로 구성돼 있다.

육수는 따로 들어있지 않았다. 그냥 물을 쓰면 된다고 했다.

 

 

조리방법은 일단, 소시지와 햄,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이제 냄비에 면사리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어 준 후 물 800ml를 넣고 끓여준다.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6분 정도 더 끓여준다.

 

 

라면사리를 넣고 4분간 더 끓여주면 완성이다.

 

 

정말 쉽다. 

여기에 각자 취향에 따라 떡, 만두, 치즈, 당면, 베이컨, 베이크드 빈을 넣어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나는 일단 집에 다른 재료가 없었으므로 그냥 이대로 먹어보았다.

국물맛은 깔끔하고 따로 육수를 넣지 않았는데도 구수했다.

햄의 양도 충분하여 햄을 좋아하는 분들은 많이 드실 수 있을 듯..

김치는 약간 신 김치로 찌개에 넣으니 햄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어

자꾸 당기는 맛이었다. 

양념은 간이 적절하여 밥과 함께 먹으니 딱 좋았다. 

나는 짠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양념의 80%만 넣었다.

면사리에는 콜라겐이 1000mg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특별히 다른 면사리와

차이점은 느끼지 못했다.

 

굳이 식당에 가지 않아도 이 정도 퀄리티의 요리를 즐길 수 있다면

나는 앞으로도 집에서 밀키트를 계속 이용해 볼 생각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만드는 방법도 정말 쉽고 무엇보다 위생적이기 때문이다.

 

피코크~, 편리하고 저렴하게 가족들과 맛있는 한끼를 먹을 수 있어서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